10월 3일 새벽 3시, 오아시스프로젝트, 동숭동 문예위 소속 건물 점거!

artpd clip | 2005/10/04 00:36


10월 3일 새벽 3시, 오아시스프로젝트, 동숭동 문예위원회소속 불법건축물 점거!

“동숭동 문예위원회 소속 불법 건축물이 현대 예술창작 사이트로!!”

2005년 10월 3일 새벽 3시 오아시스 프로젝트 예술가들은 동숭동 예총회관 벽에 기대어 위치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소속 불법 건축물을 도심의 예술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점거(스쾃 Squat)하였다. 새벽 3시 예술가들의“청소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점거된 이 공간은 1층짜리 단층으로 모두 3개칸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중 한칸은 현재 커피숍으로 운영중에 있으며, 나머지 두 칸은 오랫동안 비워져 있었다.

이 공간은 앞으로 720시간 동안 창작실이나 전시장으로, 공연 연습장이자 공연장으로 사용될 것이다.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비워진채로 도심의 흉물이 되기보다는 예술가들과 시민들에게 필요한 공간으로 변화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오아시스 프로젝트 예술가들은 2004년 6년간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되어 있던 목동 예술인회관을 점거하기도 하였다. 이들의 점거예술활동을 통해 목동 예술인회관 건립사업은 올해 문광위 국정감사에서 주요한 토픽으로 자리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목동 예술인회관 건립 사업은 예총, 문광부, 문예위 등이 서로 복잡하게 얽혀있어 쉽게 해결의 가닥을 잡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예술가들은 더 이상 예술행정이나 관공서의 지원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도심의 빈 공간을 찾아내어, 예술로써 오아시스를 만들어 가고 있다.

문의 : 오아시스 프로젝트 011 301 4119 paintkyh@hanmail.net www.squartist.org
2005/10/04 00:36 2005/10/0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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