島唄 시마우타, 섬의 노래
songs | 2009/12/17 01:02

섬의 노래, 島唄 시마우타
오키나와 섬(島)의 노래(唄)다. 20세기 중반 끔찍한 전쟁을 치뤘던 섬의 역사에 얽힌 노래다. 오카니와 특유의 음색이 살아있는 노래다. 자연과 인간의 삶을 담은 아름다운 음색과 노랫말 속에는 비극적인 정서가 들어있다. 오카나와를 첫 방문했던 Bopm의 리더 미야자와는 그 섬의 역사적 상처를 알게 되었고, 그것을 노래로 만들어 일본 전체를 감동시켰다. 2006년 월드컵 때 아르헨티나 응원가로 쓰일 정도로 전세계에 잘 알려져있다. 한국의 부산에서 일하는 나는 일본 큐슈 지역의 큐레이터들을 통해 이 노래를 들었다. 예술은 열린 마음의 상호지역성을 통해서 소통의 힘을 극대화 한다.
이 노래는 제국주의 전쟁으로 인해 목숨을 잃어야 했던 그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부른다. 바다와 우주와 신과 생명을 불러 '이대로 영원히 저녁의 고요함을' 달라고 말한다. 강렬한 일렉 기타와 오키나와 민속악기 샤미센 소리로 시작해 거친 샤우팅으로 끝나는 이 노래. 사탕수수(우지) 밭에서 만나 그 아래서 영원히 작별했야던 오키나와 민중의 삶이 여기 들어있다.
http://www.youtube.com/watch?v=n7ggJquImms&feature=related

島唄 시마우타
でいごの花がさき風を呼び嵐が來た 데이고 꽃이 피어 바람을 불러 폭풍이 왔네
でいごがさき亂れ風を呼び嵐が來た 데이고가 만발해 바람을 불러 폭풍이 왔네
くり返す悲しみは島渡る波のよう 반복되는 슬픔은 섬을 건너는 파도와도 같아
ウ-ジの森であなたと出會い 우지의 숲에서 너와 만나
ウ-ジの下で千代にさよなら 우지 아래에서 영원히 안녕
島唄よ風に乘り鳥とともに海を渡れ 시마우타여 바람을 타고 새와 함께 바다를 건너라
島唄よ風に乘り屆けておくれ私の淚 시마우타여 바람을 타고 전해 줘 내 눈물을
でいごの花も散りさざ波がゆれるだけ 데이고 꽃도 지고 잔물결이 흔들릴 뿐
ささやかな幸せはうたかたの波の花 자그마한 행복은 물거품 이는 파도의 꽃
ウ-ジの森で歌った友よ 우지의 숲에서 노래했던 친구여
ウ-ジの下で八千代の別れ 우지의 숲에서 영원한 작별을
島唄よ風に乘り鳥とともに海を渡れ 시마우타여 바람을 타고 새와 함께 바다를 건너라
島唄よ風に乘り屆けておくれ私の愛を 시마우타여 바람을 타고 전해 줘 내 사랑을
海よ宇宙よ神よいのちよ 바다여 우주여 신이여 생명이여
このまま永遠に夕なぎを 이대로 영원히 저녁의 고요함을
島唄よ風に乘り鳥とともに海を渡れ 시마우타여 바람을 타고 새와 함께 바다를 건너라
島唄よ風に乘り屆けておくれ私の淚 시마우타여 바람을 타고 전해 줘 내 눈물을
島唄よ風に乘り鳥とともに海を渡れ 시마우타여 바람을 타고 새와 함께 바다를 건너라
島唄よ風に乘り屆けておくれ私の愛を 시마우타여 바람을 타고 전해 줘 내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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