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가이드, 2012년 7월호, 이달의 전시 : 정장직, 박홍순

critic & column | 2012/06/18 11:14


정장직 : FACE-the Gate of Sprit, 갤러리이안, 6.01-6.15
정장직의 그림이기도하고 문자이기도 한 픽토그램을 작품 속에 끌어들인다. 그는 인간의 마음을 드러내는 창구로서의 얼굴에 주목한다. 회화, 드로잉, 판화 등으로 풀어내는 얼굴 그림들은 한 사람의 삶을 통하여 쌓인 시간성을 압축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특정인을 대상으로 재현적 형태의 픽토그램을 남기는 것은 아니다. 그가 그리고 쓴 얼굴들은 익명성에 가려진 현대인의 군상이다.

박홍순 : 대동여지도 중간보고서, 한미사진미술관, 6.23-8.19
대자연의 풍경 속에 끼어든 인공의 흔적을 찍어온 박홍순의 중간결산 전시. 백두대간의 수많은 봉우리들과 동강과 평화의 댐에서 양수리 두물머리에 이르는 한강도 있다. 서해안의 시화호와 새만금도 있고, 남해안의 진도에서 완도, 강진갯벌, 순천만과 여자만, 거가대교, 그리고 해운대도 있다. 1997년부터 2011년까지의 15년동안 한반도 남단의 산과 강, 해안을 훑고 다닌 박홍순의 대서사시.

2012/06/18 11:14 2012/06/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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