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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떵거리는 동네에서 아트하는 남자, 김윤환

people | 2008/08/0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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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금융 중심가 여의도가 지척에 자리잡고 있는 동네. 문래동 철공소 단지이다. 그곳 떵떵거리는 동네에서 아트하는 남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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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벽화를 그린 주인공이다. 양철판으로 만든 간판을 이어붙인 대문에 그린 벽화이다. 이 벽화가 있는 건물 3층에 입주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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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프로젝트이 주역 김윤환님이다. 신화밴딩과 대웅철강 등 철강 관련 업체의 간판이 즐비한 곳. 두꺼운 철판이 길바닥에 깔려 있는 곳. 이 동네에서 그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그 집 딸 김하와 딴 집 딸 김구를 데리고 떵떵거리는 동네 한 길에 선 꽁치 김윤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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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보면사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예술가는 저렇게 사는 거구나...'

2008/08/09 21:23 2008/08/09 21:23

취재하러 왔다가 취재당한 기자 : 국제신문 기자 이선정 080729

people | 2008/07/3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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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이라는 게 있다. 한두번만 만나보면 상대방의 면면을 대략 파악해닐 수 있는 그 무엇을 첫인상이라고들 한다. 내가 이선정 기자에 대해서 아는 건 거의 없는 상태다. 새로 미술담당을 맡아서 몇 주 전에 학예연구실에 잠깐 들렀을 때 인사를 나눈 것과 오늘 미술관 카페에서 이삼십분 가량 얘기를 나눈 게 전부다.

상당히 굳건하고 의연하게 무언가 결심한 듯한 표정이지만, 사실은 저 암팡진 표정의 이유는 따로 있다. 카메라와 친숙하지 않기 때문... 그는 취재하러 왔다가 취재를 당했다. 항상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캐묻고 다니는 그가 취재원의 블로그에 등장한 자신을 만나는 다소 생소한 경험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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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눈빛으로 단정하게 이야기하는 그는 공론장을 매개하는 창으로서의 기자 신분에 대해 매우 강단지게 뜻을 세우고 있는 것 같다는 인상을 주었다. 말투는 매우 부드럽고 서글서글한데, 몇 마디 질문 하는 폼새하며 답변에 대해 반응하는 폼새가 깐깐한 기자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대체로 미술을 담당하는 기자들은 두 부류다. 세상의 이치에 대해 어지간히 깜냥이 있어 두루두루 원만하게 해결하는 스타일이 하나. 팩트 하나하나에 대해서 꼼꼼이 따지고 나눠서 들여다 보고 정리하는 스타일이 또 다른 하나. 이선정 기자는 두번째일 것이라는 게 내 짐작이다. 맞거나 말거나... ^^

이선정(1981-)은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1999년에 국제신문에 입사해 문화부와 경제부, 사회부, 편집부 등을 여러부를 거쳐 최근에 다시 문화부로 돌아와 미술을 담당하고 있다.


2008/07/31 22:12 2008/07/31 22:12

씨익~ 웃는 그 입술 : 부시미 큐레이터 강선주 080729

people | 2008/07/2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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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미 막내 큐레이터 강선주.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씨익~ 웃기. 나는 이 웃음이 매우 낯익다. 내가 저렇게 씩익~ 웃곤 하기 때문이다. 차이가 있다면 나는 씨익~ 웃을 때 오른 쪽 입술이 올라가는 반면 그는 왼쪽 입술이 올라간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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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오픈을 코 앞에 두고 각종 예산 관련 서류 처리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김큐에게 일사천리로 명쾌하게 도움말을 해준 적이 있어 '맛있는 것 사주겠다'는 공약을 몇 차례 날렸는데, 아직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하루하루 날짜만 간다. 아무튼... 그가 지금 주목하고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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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꽃이다!!!


강선주(1978-)님은
부산에서 나고 자랐으며, 홍익대 예술학과를 졸업한 후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상학 전공 석사과정에 있다. 2004년부터 부산시립미술관 큐레이터로 일하면서 <평범한 것의 변용> 등의 전시를 기획했다.

2008/07/29 22:21 2008/07/29 22:21

2008년 봄 김구 모녀 : 구정화 & 김은교 080427

people | 2008/05/1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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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봄, 김구 모녀.
김구와 김구 엄마는 어느새 머리 크기가 비슷해졌다.
2008/05/12 18:38 2008/05/12 18:38

女心 혹은 기다리는 마음 : 경희대 조교 김지영070724

people | 2007/04/28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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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마음.
인생은 끝없는 기다림과 새로운 만남의 연속이 아니던가.

그는 지금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그 기다림은 '언제 끝나려나...' 하는 식의 지루한 기다림이 아니다.
그는 기다림 자체를 매우 담담하게 즐기고 있다.

가끔씩 우리는 고전의 전형성에 동감할 때가 있다.
이것은 일종의 규범화된 상투성 같은 것이다.
그것은 전형적인 포즈로부터 나온다.

교탁에 양 손을 다소곳이 얹고
턱을 괴기 위해 상체를 살짝 비틀어 숙인 자세에다가
살짝 들어올린 왼발 끝이 압권이다.

女心 ... 이라고나 할까.
저 포즈의 고즈넉함은 '女心'과 같은 제목을 단 작품들을 볼 때 진하게 풍겨나오는 역설적인 흥미로움을 자아낸다.
(이럴 때) 상투적인 전형성은 (가끔씩) 진정성을 담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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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학부생이었던 그는 어느새 조교 선생님이 되어 중간고사 시험 감독을 하면서 후배들의 답안 작성이 끝나기를 차분하게 기다렸다. 도시락 먹자는 동료들의 메시지를 받고도 그는 흐트러짐 없이 후배들을 기다려 주었다.
2007/04/28 01:59 2007/04/28 01:59

학량스러운 그 남자 : 화가 겸 전시기획자 겸 미술평론가 겸 동덕여대 교수 김학량 070317

people | 2007/03/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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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8 15:55 2007/03/18 15:55

건강한 미소가 깃든 그의 얼굴 : 산방 대표 이경복 051001

people | 2005/10/03 00:19






이경복, 그이의 건강한 미소가 깃든 얼굴을 마주하고 왔습니다.



2005/10/03 00:19 2005/10/03 00:19

미시 큐레이터 임양의 망중한 : 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 임근혜 050419

people | 2005/04/19 22:20






시립미술관 봄나들이전 오픈날. 안내데스크 옆에 살짝 걸터 앉아 오프닝 이벤트에 관심이 쏠린 사람들 곁에서 한 시름 돌린 큐레이터의 망중한을 즐기는 임근혜 큐레이터.

포트폴리오 2005 오픈의 정신없이 번잡한 작품들 때문에 정신 못차리고 있다가 순간 눈에 들어온 그의 모습. 임큐는 대한민국 공교육 시스템이 허락하는 학부모의 반열에 돌입하기 직전인 서른 중반으로 돌입한 "명색이 아줌마"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깜찍한 미시의 이미지를 과시하고 있다.



2005/04/19 22:20 2005/04/19 22:20

공무원에서 민간인으로 : 이경모 050418

people | 2005/04/18 19:16


경기도 공무원으로 팔개월간 "복무"했던 이경모형.
다시 자유인으로 환생하여 그 모습을 인사동 나와바리에 내비치다.
담배를 꼬나문 표정하며 역시 그는 체질적인 민간인이다.

민간인 환생을 축하하며 한 컷!!!
캬~ 하회탈 눈웃음이 압권이로세~~~~~
2005/04/18 19:16 2005/04/1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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